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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완전 민영화 달성…증권·보험 속도낸다"

우리금융, 완전민영화 축하 및 그룹 3주년 기념식
최초 금융지주사 21년 역사 복원 선언
비은행 계열사 확대 속도감 추진 강조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MZ세대 대표직원, 정찬형 사외이사, 박병원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박상용 사외이사,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MZ세대 대표직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MZ세대 대표직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노성태 사외이사,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MZ세대 대표직원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사진 우리금융]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의 금융그룹이었던 역사적 자부심을 되찾아야 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001년 국내 1호 금융지주로 설립된 그룹 역사를 복원하고 올해 비은행 부문 사업 확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12일 우리금융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New next, Next new(항상 앞서가는 새로움으로)'를 슬로건으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완전 민영화를 축하하고 2001년 4월 2일 국내 1호 금융지주로 설립한 그룹 역사를 복원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손 회장은 "지주 설립 21주년 역사를 되살려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의 금융그룹이었던 역사적 자부심을 되찾아야 한다"며 "창발적 혁신으로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의 꿈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또 "증권·보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모든 자회사 위상을 업권 내 상위 레벨로 끌어올려 그룹 수익성을 극대화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한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디지털 시대를 가장 앞서 열어나가는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우리금융 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황영기 전 회장이 역대 회장단을 대표해 완전 민영화 달성에 대한 축하 인사와 축사를 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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