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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뱅킹앱 이용자수 1위…토뱅 대출재개로 '날개'

지난해 12월 말 MAU 1397만명…9개월 연속 1위
토스뱅크 올 초 최대 2.7억원 신용대출 등 영업 재개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 [연합뉴스]
토스가 지난해 국내 뱅킹서비스 앱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이를 통해 올해 재개한 대출 영업을 강화해 이익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2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스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사용자 수(MAU)는 1397만4762명을 기록, 카카오뱅크(1317만154명)보다 많았다.  
 
토스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이용자수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4월 토스의 MAU는 1241만7108명으로, 당시 카카오뱅크(1233만7935명)을 제치고 뱅킹 서비스 앱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KB국민은행 스타뱅킹 MAU는 (1036만2569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이어 신한 쏠(948만8829명), NH스마트뱅킹(884만3456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은행 앱 사용자 수 [사진 아이지에이웍스]
한편 지난해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대출 영업을 중단했던 토스뱅크는 지난 1일부터 신규 대출을 재개했다. 토스뱅크 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3.29%(11일 기준), 최대 한도는 2억7000만원이다. 마이너스통장 대출도 최대 한도가 1억5000만원으로 다른 은행들과 비교해 조건이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토스뱅크 예금은 하루만 넣어도 1억원까지 연 2%의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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