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HDC현대산업개발 13~14일 전국 65개 현장 작업 중지

 
 
12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용섭 광주시장의 보고를 받으며 사고 지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현대아이파크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65개 현장의 공사작업을 일시 중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 경영진은 전국 현장의 안전 점검과 해당 현장의 고위험 작업관리 현황 파악에 나선다. 특히 위험성 상위 등급 작업장소는 직접 찾아 작업계획, 작업 방법,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긴급 조치”라며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만에 하나 있을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직후 정몽규 회장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유관기관 협의 하에 실종자 수색, 구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 수립 등을 하고 있다.

차완용 기자 cha.wanyong@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변기 뒤 침대인데도…中상하이 아파트 불티나는 이유

2고피자, 강소기업 지원 사업 선정…“해외 사업 확장 속도”

3LG전자 임직원,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 챙겼다

4 中, ‘창어 6호’ 발사…“인류 최초 달 뒷면 샘플 채취 도전”

5‘라인 日에 넘길 판’ 최수연 “행정지도 이례적”…네이버, 1Q 호실적에도 ‘근심’

6“김값이 금값”…CJ제일제당도 김 가격 11% 인상

7KB금융, 마음건강 주제로 ‘오늘도 힘’ 영상 제작

8진에어, 7월 18일부터 인천~필리핀 보홀 신규 운항

9넥슨, ‘엘소드’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6월 2일 개최

실시간 뉴스

1변기 뒤 침대인데도…中상하이 아파트 불티나는 이유

2고피자, 강소기업 지원 사업 선정…“해외 사업 확장 속도”

3LG전자 임직원,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 챙겼다

4 中, ‘창어 6호’ 발사…“인류 최초 달 뒷면 샘플 채취 도전”

5‘라인 日에 넘길 판’ 최수연 “행정지도 이례적”…네이버, 1Q 호실적에도 ‘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