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 15만주, 대신·신한금투 7만주 증가…오후 4시 청약 마감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에 공모주 물량이 추가 배정됐다. 임직원들에게 배정된 우리사주에서 35만주 가량의 실권이 발생해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LG에너지솔루션 우리사주 청약에서 34만5482주의 실권이 발생했다. 이는 우리사주 총 배정물량 850만주(전체 공모주식의 20%)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임직원 대상 우리사주 실권 물량은 개인투자자 공모 물량으로 추가 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권 물량 발생엔 상장 후 1년 간 주식을 팔 수 없는 점, 일반 공모 청약(증거금 비율 50%)과 달리 증거금 비율이 100%로 높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되는 우리사주 실권 물량은 청약 증권사가 인수하는 비율대로 배분된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공동대표 주관사 KB증권의 개인 배정 물량은 15만주 가량,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각각 7만주 가량 증가하게 됐다. 미래에셋·하나금융투자·신영·하이투자증권 등에 배정된 물량도 전일 대비 약 7000주씩 증가한다.
이번 우리사주 물량 추가로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소폭 하락하게 될지 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 청약은 이날 오후 4시 최종 마감한다. 청약 1일차인 전날 마감 기준 증권사 통합 경쟁률은 20.48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95.87대 1), 하나금융투자(28.59대 1), KB증권(25.24대 1), 신한금융투자(15.87대 1), 신영증권(11.46대 1), 대신증권(9.87대 1), 하이투자증권(8.76대 1) 순이었다.
청약 1일차인 전날 마감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증거금은 32조6467억원이 모였다. 이는 기존 청약 증거금 역대 1위인 SKIET가 기록한 첫날 증거금(22조1594억원)보다 10조원 이상 많은 액수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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