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인가 취득 후 8개월 만에 설립
인도네시아·미얀마 등 동남아 주요 지역 진출 활발

21일 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 현지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지난 19일 열린 개점식에 주싱가포르 한국 대사관의 최훈 대사와 현지 금융기관 관계자,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말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예비인가를 취득했고, 약 8개월 만에 지점 설립에 성공했다.
싱가포르 지점은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Wholesale Bank License)를 얻어 현지 통화 기반의 리테일(소매금융)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 증권업 일부까지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싱가포르 금융시장 진출 등을 통해 런던과 뉴욕에 이어 24시간 대응 가능한 자본시장 인프라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지점을 개설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B국민은행 싱가포르 지점 개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20년에 캄보디아 프라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경영권을 인수했고,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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