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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이 끓이는 라면?”…로지, ‘틈새라면’ 모델됐다

라면업계 처음으로 가상인간 모델로 발탁
40개국 수출용 패키지에도 오로지 얼굴
주요 소비자층인 10대들 주목 유도

 
 
해외 40개국으로 수출하는 틈새라면 패키지에 가상인간 오로지 얼굴이 더해진다. [사진 팔토]
 
가상인간 오로지가 팔도의 ‘틈새라면’ 모델로 선정됐다. 2009년에 처음 출시한 틈새라면은 베트남하늘초를 이용한 매운맛 라면으로, 주요 소비자층이 10대다. 이에 10대에게 인기를 받고 있는 가상모델 오로지가 틈새라면 모델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오로지는 SNS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1만4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규 브랜드 슬로건은 모델 오로지의이름에 따라, ‘어느 틈새, 오로지 틈새라면만 즐길 것’이라는 내용이 사용된다. 또 가상인간 오로지가 소개하는 이색 라면 레시피 등을 팔도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는 등 오로지 활동은 온라인 SNS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상인간 오로지가 틈새라면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 팔도]
 
팔도는 오로지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오로지가 라면을 끓이고 있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또 오로지는 수출용 제품 패키지에도 더해질 예정이다. 팔도는 미국, 캐나다, 태국 등 해외 40개국에 수출하는 틈새라면 제품 전면에 오로지 이미지를 배치했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신규 브랜드 모델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발탁했다”며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매운맛 라면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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