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코스피 ‘우수수’…비트코인 5200만원대로 상승세
비트코인 15일 아침부터 상승세타며 5200만원대 올라서
국내외 증시 부진 불구, 암호화폐 상승 기조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갈등이 고조되며 국내외 증시가 하락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세는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일 오후 3시 35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84% 오른 52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10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5280만원대까지 올라섰다. 이밖에 이더리움, 리플, 에이다 등 주요 코인들도 1~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외 증시는 하락세가 거세다.
뉴욕증시는 지난 14일(현지시각) 3대 지수가 모두 하락마감했고 코스피는 2700선이 붕괴됐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와 더불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 공포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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