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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클럽디-익산시, 골프 꿈나무 육성 업무협약 체결

박세리 프로와 KPGA·KLPGA 프로, 사회공헌에 동참

 
 
23일 열린 이도의 클럽디(CLUB D)와 익산시의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여한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민홍식 클럽디 금강 총지배인(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도]
 
이도가 운영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 D)와 호남의 최북단인 익산시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을 위해 손을 잡았다.
 
클럽디와 익산시는 전라북도 익산시 인근 지역에 전액 무료 골프 교육을 통한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을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23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클럽디 골프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골프의 재미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전 정신 함양 등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익산 시민과 인근 지역민의 사회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클럽디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클럽디 금강을 활용해 필드 레슨 등 교육과 관련한 전반을 담당한다. 익산시는 교육 실시, 모집, 홍보 등 제반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클럽디 골프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은 전북 클럽디 금강을 비롯해 충북 클럽디 보은(18홀)과 속리산(18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등 클럽디 4개 골프장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연 3회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가 사회 공헌에 동참한다. 선수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꿈나무들과 골프 레슨,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KLPGA와 KPGA 프로 10여명도 꿈나무들의 코치로 나서 사회공헌을 함께 한다. 국내 단체급식업계 선두 기업인 삼성웰스토리 역시 이번 사회공헌 취지에 동참해 교육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각 골프장과 기수별로 8~10명을 선발해 선정할 예정이다. 기수당 최대 40명, 연간 약 120명의 꿈나무들이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첫 교육 대상인 1기 접수는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다. 1기 교육은 오는 4월 30일부터 주 2회씩 총 8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홈페이지에서 클럽디 꿈나무 육성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익산 지역의 많은 유소년들이소질을 개발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자리잡기를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나누고 골프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푸른 잔디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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