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코인시장 큰 손 3040세대…국내 가상자산 55조원 돌파 [그래픽뉴스]
- 금융정보분석원, 국내 가상자산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 55조원 돌파
투자자 절반 이상이 30~40대, 남성이 더 많아

지난해 하반기(6개월간) 24개 거래업자의 거래 금액은 273조원, 일평균 거래 규모는 11조3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고 원화로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원화마켓’ 사업자 거래 비중이 약 95%(10조7000억원)에 달했다.
현재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총 네 곳이다.
투자한 가상자산 종류를 살펴보면 국내 시장은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비트코인·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가상자산 비중이 작고, 비주류·단독상장 가상자산 투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 비중은 글로벌 마켓에선 59%에 이르지만, 국내 원화마켓에선 27%, 코인마켓에선 9%에 불과했다.
국내 이용자 수는 1525만명이지만 실제 거래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558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30대가 31%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로 뒤를 이었다.
20대(23%), 50대(14%), 60대(4%) 순이었다. 남성(67%)이 여성(33%)보다 2배가량 높았다.
보유 금액은 이용자의 56%(313만명)가 지난해 말 기준 100만원 이하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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