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중소기업 정책자금 ‘비대면 전자약정’ 7일부터 전국 확대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온라인으로 자동 제출

 
 
중소기업 정책자금 비대면 전자약정.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7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비대면 전자약정을 전국에서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따르면 중진공은 올해 2월 한 달간 서울과 경남 등 5개 지역본·지부에서 비대면 전자약정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속도 개선과 고객 편의기능 강화를 진행했다. 
 
7일부터는 비대면 전자약정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제도 시행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금융 서비스 디지털화를 통한 고객 편의 제고와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이 목적이다.
 
기존에는 중소벤처기업이 약정을 맺을 때 지역본·지부를 찾아 직접 대면하는 방식으로 대출 약정을 체결해야했다. 그러나 이번 비대면 전자약정 시행으로 기업은 원하는 시간에 어느 곳에서든 웹기반으로 약정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온라인으로 자동 제출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중진공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정책금융 서비스를 강화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따른 정책자금 업무 디지털화를 선언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홍콩 ELS 분조위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0%대 예상

2'951㎜' 폭우 맞은 제주, 6일 항공편 운항 정상화

3끊임없이 새로움 찾는 ‘막걸리 장인’

4전세사기 등 여파로 4월 서울 '빌라 경매' 건수 18년 만 최다

5정용진이 극찬한 해창막걸리…다음 목표는 증류주

6尹, 청와대로 어린이 초청…“꿈·희망 갖고 자라게 뒷받침 할게요”

7파리 여행서 실종된 한국인 남성 소재 파악…“무사하다"

8정부 “의대 모집인원 자율 조정” vs 의사단체 “원점 재검토”

9어린이날 제주 여행 날아갔다…기상악화로 항공편 40편 결항

실시간 뉴스

1홍콩 ELS 분조위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0%대 예상

2'951㎜' 폭우 맞은 제주, 6일 항공편 운항 정상화

3끊임없이 새로움 찾는 ‘막걸리 장인’

4전세사기 등 여파로 4월 서울 '빌라 경매' 건수 18년 만 최다

5정용진이 극찬한 해창막걸리…다음 목표는 증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