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마감…나스닥 0.95↓
전날 반등한 코스피 어디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2.18포인트(0.34%) 내린 3만3173.0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36포인트(0.43%) 하락한 4259.52에, 나스닥지수는 125.59포인트(0.95%) 내린 1만3129.9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반적으로 하락 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날 반등에 성공했으나 이날 다시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2.72포인트(2.00%) 상승한 3만3286.25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S&P500지수도 107.18포인트(2.57%) 오른 4277.88로 장을 마쳤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460포인트(3.59%) 오른 1만3255.55로 거래를 종료했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지난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이날 뉴욕 증시 하락 마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포 등까지 겹치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뉴욕 증시 하락으로 전날 나흘 만에 반등한 코스피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92포인트(2.21%) 오른 2680.32에 마감하면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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