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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전기차·2차전지 전시회 17일 코엑스에서 만나요”

EV 트렌드 코리아2022, 전기차·충전기 등 각종 제품 전시
인터배터리, LG엔솔·SK온·삼성SDI 등 2차전지 기업 참여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참관객들이 기아 EV6 모델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친환경차 산업과 배터리 산업의 현주소를 만나볼 수 있는 전기차 전시회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2’와 2차전지 전시회 ‘인터배터리’가 17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EV 트렌드 코리아2022’는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기자동차부터 전기이륜차, 충전기, 관련 부품 등 전기차 관련 제품을 만나보고, 국내외 전기차 정책·기술과 투자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55개 기업·기관이 251개 전시관을 통해 참가한다. 전시 외에도 올해의 전기차 및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정책토론회, 전기차 경주대회, 전기차 일상사진 공모전 등 행사가 진행된다.
 
17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정부, 기업, 전문가, 전기차 사용자들이 참석해 올해 신설된 ‘이브이 어워즈’(EV Awards) 시상식과 무공해차 전환에 앞장선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지난해 출시된 대표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는 ‘기아 EV6'가 선정됐다.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을 선언한 240개 기업 중 선제적으로 무공해차 전환에 앞장서 우수기업으로 평가된 원주시민협동조합과 롯데렌탈은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인터배터리, 배터리 기업 모여 최신 기술 교류하고 협력 모색

17일 개막하는 '인터배터리' SK온 부스에 전시된 페라리 차량. [사진 SK온]
 
이 밖에도 코엑스에서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를 비롯한 배터리·소재·부품 관련 기업 250여개사가 참여하는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가 17~19일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3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완성차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교류하고 협력을 모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40㎡(60개 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에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BSS) 교환기, 전기자전거, E-스쿠터, 전동공구 등 자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각종 제품을 전시한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부문에서 분리 독립한 SK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450㎡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고성능 배터리인 NCM9 배터리, 안전 기술, 프리미엄 분리막 기술 ‘Z폴딩’ 기법 등을 소개한다.
 
삼성SDI는 독자 브랜드로 개발한 ‘PRiMX’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IT와 전동공구용 배터리, ESS(에너지 저장장치)용 배터리, 모빌리티용 배터리, 인공지능(AI) 로봇 배터리 등 배터리 제품군으로 전시 공간을 채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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