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중기부서 비공개 회의 개최
현대차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신뢰 제고”
중고차업계는 “대기업 독과점 우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민간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이날 오전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사업 진출 문제를 비공개로 논의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민간위원들은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 문제와 관련한 결론을 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고차매매업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기한이 2019년 만료됐다. 그해 11월 중고차 업계에서 다시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현재까지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입에는 현재 법적 제한이 없다.

이에 대해 중고차 매매업계는 대기업의 시장 독과점을 우려하며, 이들의 시장 진출에 반대하고 있다. 신차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이 88%나 되는 상황에서 중고차 유통까지 하면 독과점이 야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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