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LG엔솔 시총 2위 자리 되찾아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자가격리 면제에 호텔·레저 강세
2차전지株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1% 이상 상승, 게임주 약세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9포인트(0.40%) 오른 2717.81에 개장했다. 오전 9시 11분 기준 개인이 966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87억원, 기관은 47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28%, SK하이닉스는 0.81% 소폭 하락하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0.87%)와 카카오(-1.84%)도 하락세다. 반면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1.96% 강세다. 현재 91조7280억원으로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SDI(1.19%)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게임주도 강세다. 크래프톤은 1.40%, 엔씨소프트는 0.86% 각각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주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KB금융(-0.70%), 신한지주(-0.13%), 하나금융지주(-1.57%), 우리금융지주(0.34%)는 각각 빠지고 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는 0.95%, 카카오페이는 1.37% 약세다.
이날부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가 면제되면서 호텔·레저 업종이 상승세다. 하나투어(2.52%), 롯데관광개발(1.90%), 호텔신라(1%)는 각각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42%) 상승한 926.86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6억원, 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혼조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99%), 엘앤에프(2.37%), 천보(0.49%)는 동반 강세다. 반면 게임주는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는 2%대 약세다.
셀트리온 3형제도 빠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7%), 셀트리온제약(-1.90%),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1.34%)은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반면 CJ ENM은 3.91% 오르면서 강세다. 디스플레이 부문 호실적 기대감에 LX세미콘은 3.81% 오르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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