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대 비율 90% 육박, 31일 당첨자 발표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에 8000명 가까이 신청자가 몰리면서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23일 경기 남양주 왕숙 등 4개 공공택지에서 1840호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결과 총 7939명이 신청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 별로 보면 남양주 왕숙2 구역이 6.8대 1, 인천계양 6.1대 1 남양주 왕숙 3.8대 1, 인천가정2 1.4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양주 왕숙 55㎡ 테라스형 타입의 경우 5호 모집에 215명이 신청해 43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전청약 신청자의 연령대는 30대가 66.2%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3.4%로, 20∼30대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의 거주지역은 서울이 43.8%, 경기·인천이 56.1%로 나타나 서울 거주자들도 경기·인천 지역 청약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급된 지구들이 서울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 공원·녹지, 일자리 여건 등이 뛰어나고, 육아·교육 특화형 설계와 국공립 유치원 설치 등으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국토부는 신청자에 대한 청약통장 적정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1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다음 주에는 2기 신도시 등에 공공분양 1300호, 민간분양 3200호 등 총 4500호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신규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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