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안전기술원과 ‘UAM 운용 안전 기술 개발’ 협력
항공 안전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한항공이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시대의 안전 운용 기반 마련을 위해 항공안전기술원과 적극 협력한다.
대한항공은 24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항공안전기술원과 ‘우리나라 항공 안전 기술 발전 및 UAM 분야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은 ▶연구 사업 및 현안 과제 등에 대한 상호 자문 ▶UAM 운용 안전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반 조성 ▶UAM 팀 코리아(UAM Team Korea)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조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대한항공은 UAM 비행 계획 수립 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 저해 요소를 식별하고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U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11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KT와 함께 5개사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UAM의 성공적 실현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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