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국토부, 오산 세교2지구 5차 민간분양 사전청약 실시

28~30일 1573가구 공급…전용 59∼84㎡ 규모

 
 
오산세교2지구 위치도. [사진 국토교통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민간 사전청약으로 1573가구를 공급한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사전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5차 민간 사전청약은 오산세교2지구 2개 단지에서 총 1573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59∼84㎡로 단지를 구성했다.
 
오산세교2A13블록에는 호반건설이 1030가구 규모 ‘호반써밋’을 공급한다. 이 가운데 927가구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전용 59㎡ 620가구, 전용 84㎡ 307가구로 나뉜다. A20블록에는원건설이 715가구 규모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전용 69㎡ 183가구 등 646가구를 사전청약으로 내놓는다.
 
오산세교2지구는 북쪽으로 동탄신도시, 동쪽에는 오산시가지가 있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대역이 인근에 있다. 수도권 제2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다.
 
국토부는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15∼20%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호반써밋은 전용 59㎡ A형 3억3597만원, 전용 59㎡ B형 3억3627만원, 전용 84㎡ 4억5030만원 등이다. 힐데스하임은 전용 69㎡ A형 3억3180만원, 전용 72㎡ 3억4922만원, 전용 84㎡ A형 4억582만원 등이다.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는 전체 분양 물량 중 37%를 일반공급으로 풀린다.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 물량이다. 전체의 20%(306가구)는 추첨제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일반공급 1순위, 30일 일반공급 2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는 오는 4월 5~6일 양일간 발표할 계획이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온라인에서 ‘낯선 사람’과 친구 맺는 中 여성들…대체 왜?

2‘도 넘은’ 러시아, 우크라서 ‘항복 비무장’ 군인 최소 15명 처형

3진중권 “한동훈 딸, 조민과 달라…실제로 공부 잘해”

4“이재용 회장이 바티칸에?”…교황과 ‘깜짝’ 만난 사연은

5‘유퀴즈’ 나온 ‘희귀 공무원’ 필경사, 채용공고 나왔다

6이창용 한은 총재 “예금토큰은 ‘은행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7콜마홀딩스, 신임 대표이사에 윤상현 부회장 선임

8‘참사 551일만’ 이태원특별법, 여야 합의로 국회 통과

9삼성디스플레이에 생긴 ‘A선행연구팀’의 정체는…

실시간 뉴스

1온라인에서 ‘낯선 사람’과 친구 맺는 中 여성들…대체 왜?

2‘도 넘은’ 러시아, 우크라서 ‘항복 비무장’ 군인 최소 15명 처형

3진중권 “한동훈 딸, 조민과 달라…실제로 공부 잘해”

4“이재용 회장이 바티칸에?”…교황과 ‘깜짝’ 만난 사연은

5‘유퀴즈’ 나온 ‘희귀 공무원’ 필경사, 채용공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