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美 국채금리 급등에 코스피 하락, 펄어비스 6%대 급등 [개장시황]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은행 오르고 ICT 내리고
게임株 희비, 펄어비스 6%↑·카겜 3%↓·위메이드 2%↓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하락한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3.04포인트(1.19%) 내린 3만4308.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75.75포인트(1.69%) 하락한 4412.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9.04포인트(2.18%) 내린 1만3411.96에 마감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뉴욕 증시 하락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44%, SK하이닉스는 0.45% 빠지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0.80%)와 카카오(-0.11%)도 하락 출발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94%)과 삼성SDI(-1.03%)도 소폭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0.56%)는 소폭 상승 중이다. 은행주 역시 나란히 오르고 있다. KB금융(0.67%), 신한지주(0.61%), 하나금융지주(0.53%), 우리금융지주(0.32%)는 각각 상승하는 모습이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0.88%)와 카카오페이(1.17%) 주가도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5포인트(0.82%) 내린 914.28에 시작했다. 개인은 34억원, 기관은 2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58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랗게 질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3.24%, 엘앤에프는 1.40% 빠지고 있다. 천보도 1.62% 약세다. 셀트리온 3형제는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50%,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이 0.62% 오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0.11% 빠지고 있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3.03%)와 위메이드(-2.99%)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펄어비스(6.34%)는 급등세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오는 26일 중국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펄어비스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이밖에 하나머티리얼즈(-2.51%), 케어젠(-2.75%), 클래시스(-2.53%)는 빠지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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