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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급등에 코스피 하락, 펄어비스 6%대 급등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은행 오르고 ICT 내리고
게임株 희비, 펄어비스 6%↑·카겜 3%↓·위메이드 2%↓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93포인트(0.70%) 내린 2674.17에 출발했다. [중앙포토]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93포인트(0.70%) 내린 2674.17에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 개인은 29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0억원, 기관은 188억원 사들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하락한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3.04포인트(1.19%) 내린 3만4308.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75.75포인트(1.69%) 하락한 4412.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9.04포인트(2.18%) 내린 1만3411.96에 마감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뉴욕 증시 하락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44%, SK하이닉스는 0.45% 빠지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0.80%)와 카카오(-0.11%)도 하락 출발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94%)과 삼성SDI(-1.03%)도 소폭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0.56%)는 소폭 상승 중이다. 은행주 역시 나란히 오르고 있다. KB금융(0.67%), 신한지주(0.61%), 하나금융지주(0.53%), 우리금융지주(0.32%)는 각각 상승하는 모습이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0.88%)와 카카오페이(1.17%) 주가도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5포인트(0.82%) 내린 914.28에 시작했다. 개인은 34억원, 기관은 2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58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랗게 질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3.24%, 엘앤에프는 1.40% 빠지고 있다. 천보도 1.62% 약세다. 셀트리온 3형제는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50%,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이 0.62% 오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0.11% 빠지고 있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3.03%)와 위메이드(-2.99%)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펄어비스(6.34%)는 급등세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오는 26일 중국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펄어비스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이밖에 하나머티리얼즈(-2.51%), 케어젠(-2.75%), 클래시스(-2.53%)는 빠지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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