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10%) 오른 2719.34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외국인은 352억원, 기관은 24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590억원 사들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실적 시즌을 맞아 나란히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23포인트(1.01%) 오른 3만4564.5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14포인트(1.12%) 상승한 4446.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2.02포인트(2.03%) 뛴 1만3643.59로 장 마감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02%, SK하이닉스는 0.88% 빠지고 있다. 반면 ICT 대장주 네이버는 1.13%, 카카오는 0.21% 오르고 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0.32%)와 카카오페이(-0.75%)는 빠지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 오름세다. 증권가에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적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LG이노텍도 2% 강세다. 현대중공업(1.10%)과 고려아연(1.92%)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주인 SK텔레콤(-1.30%)과 KT(-0.70%)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49포인트(0.36%) 상승한 930.69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9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48억원, 기관은 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올랐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0.75%, 엘앤에프는 0.85% 소폭 오르고 있다. CJ ENM은 3.48% 강세다. 게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위메이드(2.59%), 카카오게임즈(0.91%), 컴투스(1.17%)는 각각 상승세다. 반면 펄어비스는 0.60% 빠지고 있다.  
 
특히 HK이노엔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HK이노엔은 신약 ‘케이캡’이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는 소식 등에 7.05% 오르고 있다.  
 
이밖에 엔터주인 에스엠은 1.96%,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0.48% 오르고 있는 반면 JYP는 0.31% 내리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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