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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640선으로 밀려…위메이드 10%↓ [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세…카카오페이 8.17% 빠져
2차 전지株 동반 약세,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4% 내려
코스닥 상승률 1위 토탈소프트, 하락률 1위 폴라리스세원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06포인트(1.23%) 내린 2644.51에 마감했다. [중앙포토]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06포인트(1.23%) 내린 2644.5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3억원, 300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762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2.06%, SK하이닉스는 1.83% 각각 빠졌다. ICT 대장주 네이버(-3.55%)와 카카오(-5.28%)도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 그룹주인 카카오뱅크(-3.26%)와 카카오페이(-8.17%) 역시 약세를 보였다.
 
제약바이오주의 희비는 갈렸다. 셀트리온은 0.30% 올랐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는 5.02% 빠지며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58% 내렸다. SK쉴더스 상장 철회 여파로 SK스퀘어도 4.16%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외 삼성SDI(0.82%), 기아(0.48%), HMM(0.86%), 삼성생명(0.62%), S-Oil(3.26%), 대한항공(2.18%), KT(0.57%) 등은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였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신한 인버스 2X천연가스 선물 ETN(H),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4포인트(1.76%) 내린 884.2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578억원, 1880억원 각각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2430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특히 게임주인 위메이드가 10.97% 급락했고, 펄어비스(-4.89%), 카카오게임즈(-2.05%), 넥슨게임즈(-6.39%), 컴투스(-3.17%) 등 여타 게임주도 큰 폭으로 내렸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4.15%)과 엘앤에프(-4.50%)도 4%대 하락세를 보였다. 천보 역시 1.46% 떨어졌다. 제약바이오주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1.82%)도 하락 마감했다.  
 
이외 원익IPS(-4.74%), 에스티팜(-4.34%), 오스템임플란트(-5.03%), 휴젤(-6.27%)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HLB(1.53%), 동진쎄미켐(1.10%), 안랩(3.80%), 골프존(3.21%), 현대바이오(1.5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토탈소프트였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폴라리스세원, 코드네이처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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