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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동반 신저가, 시총 1조원씩 증발 [증시이슈]

美 나스닥 급락 여파…성장주 투심 악화

 
 
19일 네이버와·카카오는 장 초반 나란히 52주 신저가로 내려앉았다.[연합뉴스]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19일 오전 9시 46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53%(7000원) 내린 2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6만8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26만650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카카오 역시 장중 8만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도 1조원씩 급감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45조3596억원에서 43조9652억원으로, 카카오 시총은 같은 기간 36조원대에서 35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날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크게 떨어지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18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66.37포인트(4.73%) 내린 1만1418.1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5.17포인트(4.04%) 하락한 3923.68에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64.52포인트(3.57%) 하락한 3만1490.07에 장을 마감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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