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통신 3사 유료방송 점유율 85.9%…1위는 KT [체크리포트]

과기부 ‘2021년 하반기 시장점유율’ 발표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시장에서 통신 3사 점유율이 85%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산정 기준에 따른 2021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3563만7342명(6개월 평균)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가입자 수 증가 폭은 52만9973명으로, 2021년 상반기(52만4040명)와 비슷했다.
 
사업자별로는 KT 839만6249명(23.56%), SK브로드밴드(IPTV) 604만2627명(16.96%), LG유플러스 525만779명(14.73%), LG헬로비전 377만6740명(10.60%), KT스카이라이프 302만224명(8.47%), SK브로드밴드(SO) 287만4745명(8.07%) 순이었다.
 
특히 통신 3사 계열사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85.94%로 지난해 상반기(81.95%)보다 3.99%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KT 계열사는 지난해 9월 말 HCN을 인수한 영향 등으로 점유율이 3.68%포인트 늘어난 35.58%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 계열사는 25.33%로 0.05%포인트 높아졌고 SK브로드밴드 계열은 25.03%로 0.26%포인트 상승했다.
 
매체별 가입자 수는 IPTV 1968만9655명(55.25%), SO 1292만7463명(36.28%), 위성방송 302만224명(8.47%)으로 집계됐다. IPTV는 2017년 11월 가입자 수가 SO를 앞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지난해 말 격차를 약 676만명으로 확대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손실 1092억원…상장 후 첫 연간 적자

2韓, 180개국 중 ‘국가청렴도’ 30위 달성

3“‘줍줍’은 무주택자만”...올해 상반기 제도 개편 시동

4국민연금, 굿바이 ‘엔비디아’…새로운 효자 종목은 ‘바로 너’

5‘상속 꿀팁’ 궁금하다면…국민은행, 전문가 강연 주목

6'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어,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

7남양유업, 6년 만에 '흑자 전환' 비결은

8해외 ETF 복리효과 사라진 ‘ISA‧연금계좌’…투자자 ‘이중과세’ 불만↑

9"갤럭시 S25가 크록스를 신었네?"...'5만원' 넘는 이 폰케이스는?

실시간 뉴스

1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손실 1092억원…상장 후 첫 연간 적자

2韓, 180개국 중 ‘국가청렴도’ 30위 달성

3“‘줍줍’은 무주택자만”...올해 상반기 제도 개편 시동

4국민연금, 굿바이 ‘엔비디아’…새로운 효자 종목은 ‘바로 너’

5‘상속 꿀팁’ 궁금하다면…국민은행, 전문가 강연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