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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1일 재발사 예정…항공·위성 주 기대감에 들썩들썩

21일 오후 재발사 시도 예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2차 발사를 앞두고 20일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기립하는 모습을 연속 장면으로 담은 모습.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난 15일 발사가 무산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에 발사될 예정이다.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유력 발사 시간은 오후 4시 전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설명에 따르면 발사체는 20일 오전 7시 20분쯤 무인특수이동차에 실려 나로우주센터(전남 고흥 소재)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출발했다. 이어 발사대 기립, 고정 작업, 발사대 설치작업 등을 마쳤다.  
 
21일 누리호 발사 과정이 진행되는 추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주들의 변동이 예상된다. 주로 항공우주·항공부품·전자장비·위성시스템 관련 주들이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도 항공기부품 제조 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전일 대비 3.35%, 항공전자장비 제조 기업 제노코가 1.92%, 위성시스템 개발 기업 쎄트렉아이가 1.44%, 한국항공우주가 1.10% 각각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누리호는 지난 15일 2차 발사날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에서 문제점이 발견돼 발사가 무산 연기됐다. 이 여파로 증시에선 우주·항공 관련 주들이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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