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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하나증권’으로 사명변경, 24일 이사회서 결정

2015년 9월 이후 약 7년 만 사명 변경

 
 
하나금융투자가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사진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꾼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 사명으로는 ‘하나증권’이 거론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사명 변경은 2015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5년 9월 하나IB증권에 이어 하나선물까지 합병을 앞두고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포부를 담아 하나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업에 대한 직관성, 증권에 대한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새로운 간판을 내걸고 대고객 안내 등 사명 변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사명 변경을 확정하면 국내 증권사 중 ‘금융투자’를 사명으로 활용하는 곳은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 두 곳만 남게 된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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