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42.81로 마감,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외인 물량 폭탄에 연저점
게임株 하락세, 거래재개 현대사료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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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랗게 질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54%, SK하이닉스는 3.15% 내렸다. 삼성전자는 장중 신저가를 경신하며 5만7600원에 장 마감했다. ICT 대장주 네이버(-4.38%)와 카카오(-2.84%)도 빠졌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5.82%)와 카카오페이(-3.68%)도 동반 하락했다.
배터리주인 LG에너지솔루션(-2.91%), 삼성SDI(-6.12%)와 LG이노텍(-5.91%), 포스코케미칼(-4.82%) 등 모두 빠졌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10.28% 하락하면서 신저가를 찍었다. 증권가에선 중국발 봉쇄 영향에 아모레퍼시픽 실적 부진을 우려했다. 반면 셀트리온(1.30%), 삼성화재(1.79%), KT(0.14%)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34포인트(4.03%) 하락한 746.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2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96억원, 기관은 60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빠졌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0.19%), 엘앤에프(-1.79%), 천보(-4.27%)는 동반 하락했다. 게임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카카오게임즈는 9.14% 하락했다. 신작 효과로 전날 10%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9% 빠지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펄어비스(-4.43%)와 위메이드(-3.99%)도 동반 하락했다.
이외에도 LX세미콘(-7.42%), 동진쎄미켐(-5.10%), 동화기업(-5.26%) 등 5% 이상 빠졌다. 반면 신주권 변경상장일로 거래가 정지됐던 현대사료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현대사료는 전날 3861억원의 카나리아바이오 회사채를 인수했다. HK이노엔(11.34%)과 현대바이오(3.65%)도 상승 마감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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