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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원데이자동차보험, 매출 100억원 찍나…MZ세대에 인기

올 상반기 누적 매출 40억 돌파
1일 단위 간편가입으로 2030에 인기

[사진 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자동차보험’이 간편함을 앞세워 2030 MZ세대들의 가입이 늘면서 올해 매출액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하나손해보험은 “2020년 연간 30억원(33만건) 정도였던 매출이 지난해 53억원(54만건)으로 전년대비 약 77% 성장했다"며 "올 상반기 누적 매출도 약 40억원(36만건)의 실적을 거둬 올해는 100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 ‘원데이자동차보험’ 은 1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으로 갑자기 가족이나 지인의 차를 운전해야 할 때,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언제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해 디지털과 스마트폰에 친숙한 M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하나손해보험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의 약 95%가 20~30대인 MZ세대이며, 고객 1명당 연간 평균 3~4회 가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공유 경제 흐름이 대세가 되면서 카쉐어링 등의 이용자가 많아져 보험료는 저렴하면서 짧은 기간 운전자에게 필요한 담보를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원데이자동차보험 같은 가성비 높은 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손해보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지난해부터 외제차, 승합차, 화물차(1톤이하)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보험가입 연령도 만 20세로 확대했다.
 
가입담보는 대인배상(대인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타인차량 복구비용, 대인배상Ⅰ지원금 특약, 법률비용지원특약 선택을 할 수 있으며 대물배상 한도는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해 보장을 강화했다. 
 
또 타인차량복구비용의 자기부담금은 기존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춰 고객의 부담을 한층 줄였다.
 
보험료는 선택담보와 가입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일 만원 내외의 저렴한 보험료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원데이자동차보험은 일시적으로 가입하는 단기 상품임에도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저렴한 보험료와 함께 가입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MZ세대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상품”이라며 “이밖에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인 원데이운전자보험, 원데이레저보험, 전동킥보드보험, 귀가안심보험, 국내여행보험, 해외여행보험 등을 원데이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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