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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흑자’ 코난테크놀로지, 일반청약도 흥행…7월 코스닥 상장

일반청약 경쟁률 1386대1…수요예측 이어 흥행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오는 7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게티이미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10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7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9일 코난테크놀로지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1386.86대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2007억원이 몰렸다.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0만주에 대해 진행됐다.  
 
앞서 코난테크놀로지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츠에서도 148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2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코난테크놀로지는 독자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통합 검색 엔진 서비스 ‘코난서치’는 지난해 공공기관 시장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면서 실적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 한국항공우주(KAI)가 각각 26.54%, 1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KAI는 지난 2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우주항공분야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력을 맺기도 했다.  
 
상장 후 회사는 고성능 및 대용량 AI 장비 투자를 통해 효율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제품 성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KAI와 개발 중인 PHM(고장과 수명 예측 시스템)에 투자해 사업을 주도하며 향후 항공우주 산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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