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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SK에코플랜트, 1조원 자금확충 성공

지난달 4000억원 이어 6000억원 CPS 추가 발행

 
 
SK에코플랜트 CI [이미지 SK에코플랜트]
 
내년 주식 상장을 앞둔 SK에코플랜트가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22일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6000억여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133만3334주를 발행하게 됐다.  
 
CPS 전환비율은 1주당 보통주식 5주이며 이번 발행 우선주 중 30%는 보호예수기간 만료일 다음 영업일부터 존속기간 만료일까지 전환 청구가 가능하다. 발행대상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이음프라이빗에쿼티(이음PE) 등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0일 발행한 400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함께 총 1조원의 자본을 확충하게 됐다.
 
SK에코플랜트가 밝힌 이번 CPS 발행 목적은 “투자재원 확보 및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다. SK에코플랜트는 내년으로 예정된 상장을 앞두고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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