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코빗, 상반기 거래 10명 중 6명은 4050…MZ세대 비중 소폭 ↑
- 올 상반기 40~50대 거래량 비중 56.8%···“보수적인 상장정책 작용”
MZ세대 거래량 비중은 2.1%p 증가···올 상반기 TV 광고·이벤트 영향

코빗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같은 기간의 연령대별, 성별 거래량 비중과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을 파악했다. 거래량은 매수와 매도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지난해 대비 거래량 비중이 늘어난 연령대는 20대(+1.5%포인트), 30대 (+0.6%포인트)로 MZ세대 비중이 2.1%포인트 증가해 눈에 띈다. 실제 신규 가입자 수 추이를 비교해보면 지난해 상반기 신규 가입자 수 중 20대가 14.4%를 차지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 19.5%로 5.1%포인트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3월부터 본격 시행한 SK스퀘어 계열사와의 제휴 이벤트와 5월부터 송출된 TV 광고 직후 두드러졌다.
다만 40대, 50대, 60대 이상은 각각 0.5%포인트, 1.1%포인트, 0.5% 포인트 지난해 대비 거래량 비중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5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 상반기 코빗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 순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리플과 이더리움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가장 많은 투자 비중을 차지하는 40~50대 중장년층의 올 상반기 투자 순위 역시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 순이었으나 3대 주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은 59.5%에서 55.6%로 3.9%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올해 신규 거래지원하는거래쌍이 늘어나 주요 가상자산 투자 비중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빗 관계자는 “코빗의 주요 고객층인 40~50대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MZ세대의 신규 거래 역시 주목할 만하다”며 “하반기에도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광고,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온통 시커멓게 물들인 러브버그, 2주는 더 봐야 될듯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연상호·강타·박창식 “K콘텐츠 미래..예산 증액 필요”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론 머스크 미국에서 추방? 트럼프의 대답은[오늘M7]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이번엔 될까" MG손보, '정상 매각' 재시동...인수자 찾기 '산 넘어 ...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항생제 사업에 힘싣는 JW중외제약…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