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항공기 9대 운송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수송을 위해 특수 화물 운송 경험과 기술을 집약했다”며 “지난 2008년 T-50 훈련기를 수송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 화물 전문 인력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T-50B는 동체 길이만 13미터가 넘어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화물기에 탑재가 불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B747 화물기의 노즈 도어(NOSE DOOR)로 불리는 전면부를 오픈해 탑재 및 하기를 진행했고, 탑재 장비와 크레인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송을 마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첨단 부품과 전자 장비의 집약체인 T-50B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송 시 동체의 수평 유지, 회전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 부문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제고할 항공기의 운송을 담당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운송은 당사의 특수 화물 운송 노하우를 집약한 것으로, 블랙이글스의 성공적인 에어쇼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간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버스사의 항공기 날개, 한국과 태국 동물원의 대규모 동물 교환, 체리 등의 신선식품, 백신 등 온도 민감성 의약품 및 반도체 등 다양한 특수 화물을 성공적으로 운송해왔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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