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훈풍에 코스피 상승, SK바사 7% 넘게 급등 [개장시황]
뉴욕 3대 지수 상승 마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라
셀트리온 3형제 동반 하락, 2차전지株·게임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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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올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24%)와 SK하이닉스(0.43%)는 각각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 지수가 상승 마감하면서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3만1037.6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6% 상승한 3845.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5% 오른 1만1361.8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ICT 대장주 네이버(1.44%)와 카카오(0.54%)도 상승하고 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0.32%)와 카카오페이(1.09%)도 강세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크게 오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매출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7.41% 상승세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4.30%), LG생활건강(3.07%), 하이브(3.68%) 등이 강세다. 반면 은행주인 우리금융지주(-0.44%), KB금융(-0.55%), 신한지주(-1.41%), 하나금융지주(-1.46%)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5포인트(0.85%) 상승한 750.98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72억원, 기관이 143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52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시에 빠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3%), 셀트리온제약(-1.34%),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0.54%)은 각각 내림세다. 2차전지주인 엘앤에프(0.61%), 에코프로비엠(2.17%), 천보(1.38%) 등은 오르고 있다.
게임주는 동반 상승세다. 카카오게임즈(1.52%), 펄어비스(1.16%), 위메이드(4.23%)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엔터주도 강세다. JYP(1.73%), 에스엠(1.23%), 와이지엔터테인먼트(1.74%)는 각각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JYP가 하반기부터 아티스트 활동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바이오업종인 에이비엘바이오(-1.79%), 레고켐바이오(-1.35%), 현대바이오(-2.48%)는 내리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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