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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악재 속 실적 선방에 2%대 상승 [증시이슈]

2분기 잠정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
전날보다 2.48% 오른 5만7800원에 거래 중

 
 
7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48%(1400원) 오른 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장 초반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48%(1400원) 오른 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만6000원대로 밀렸다가 다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개장 직전 발표한 2분기 잠정 실적이 영향을 줬다. 반도체 업황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내 투자 심리가 몰렸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잠정 매출이 77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4% 늘었다고 공시했다.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8% 증가했다. 누적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매출은 154조7800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28조1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11% 늘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엔 이미 악재가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면서 “과거 주가가 실적을 약 6개월 선행했던 선례를 고려하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목표주가 7만7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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