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민당 간부 “병원 치료 중 사망”
총격 괴한은 전직 해상자위대원
NHK는 8일 “아베가 괴한에게 피격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소생하지 못하고 결국 사망했다”고 긴급 타전했다. 아베가 소속된 자민당의 한 간부가 “아베가 나라현 나라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치료 중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괴한이 아베 뒤쪽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걸어서 아베에게 가까이 접근해 발포했다. 첫 총성을 들은 아베가 연설을 중단하고 돌아보자 한발을 더 발사했다고 NHK는 전했다.

아베는 이송 초기엔 말을 걸면 반응하는 등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후 의식을 잃었고 호흡과 심장이 정지되는 심폐 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사태 파악 후 “아베가 심각한 상태”라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하지만 두어 시간 뒤 결국 사망한 것으로 발표됐다.


일본 방송사 NHK와 TBS는 “야마가미 데쓰야가 전직 해상자위대원”이라며 “2005년 무렵까지 3년간 해상자위대에서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는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2005년 무렵까지 약 3년 동안 장교로 복무하다 2006년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는 이와 함께 “그가 경찰 조사에서 ‘정치적 신념이나 원한은 아니다. 아베에게 불만이 있어 죽이려고 노렸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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