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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풀리고 야외활동 늘어나니 편의점 앱 이용 활발해져

[빅데이터로 보는 경제 동향]
국내 4대 편의점 1월 대비 6월 현황
설치기기수·활성사용자 모두 증가세

 
 
지난 5일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간편 도시락 상품.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편의점·백화점·대형마트·슈퍼마켓·온라인쇼핑) 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편의점만 유일하게 기준치를 상회하는 103을 기록했다. RBSI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에 대한 경기 전망이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국내 편의점 4곳의 애플리케이션(앱) 올해 상반기 동향을 분석한 결과 새해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월 대비 6월 편의점 앱의 설치기기수 증가율을 보면 세븐일레븐 118.7%, 포켓CU 64.1%, 이마트편의점 31.8%, 나만의냉장고(GS25) 19.9% 순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앱 설치기기수와 월별 활성사용자(MAU). [TDI]
월별로 보면 포켓CU와 이마트편의점의 6월 설치기기수는 5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고 4개사의 앱 설치기기수는 6개월 동안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월별 활성사용자(MAU)도 상반기 동안 증가세를 보였다. 1월 대비 6월 MAU 증가율은 세븐일레븐(128.9%) 가장 높다. 이어 포켓CU(54.8%), 나만의냉장고(GS25)(36.8%), 이마트편의점(1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간편 식품, 초저가 PB 상품, 소포장 상품 등에 대한 수요가 많아 편의점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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