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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제작 고속철도 열차, 21일 인도네시아로 떠나

[경제동향] 中 제작 고속철도 열차, 21일 인도네시아로 떠나

지난 18일 칭다오(靑島)항에서 직원들이 자카르타-반둥 고속열차 기체의 선적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칭다오=신화통신) 중국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고속열차가 21일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중국의 고속열차가 해외로 정식 출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에 쓰일 차량 1조(組)와 CIT 열차(종합검사기차) 1조로 칭다오(靑島)항에서 인도네시아로 운송됐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는 '일대일로' 건설과 중국-인도네시아 간 실무 협력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고속열차는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산하 기관인 쓰팡(四方)회사가 설계·제작했다.

열차는 중국 표준 규격에 따라 맞춤 제작되었으며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의 전체 길이는 142km,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에 달한다. 8월 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항에 도착한 후 육상 운송을 통해 반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해당 열차가 정식 투입되면 자카르타-반둥 구간은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첫 번째 고속철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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