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러닝 창시자 제프리 힌튼 설립, 세계적인 AI 연구소라는 평가
KT, 벡터 연구소 통해 국내 AI 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벡터 연구소는 2017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민간기업의 투자로 설립됐다. AI 분야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딥러닝 창시자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교수가 공동으로 설립하고 수석자문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이 벡터 연구소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분야에서 R&D, 전문인재 양성, 글로벌 생태계 확대 등 3가지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가 공동 연구를 통해 대용량 AI모델 기반의 음성인식과 비전 AI 등의 기술을 KT AI 서비스에 적용할 방침이다. 기자지니 서비스로 확보한 음성인식 기술은 다시 AI컨택센터와 AI통화비서 고도화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벡터 연구소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AI 인재양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KT와 벡터 연구소가 보유한 AI 생태계에 국내 AI 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DIGICO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파트너십이 DIGOCO 생태계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 깁슨(Gath Gibson) 벡터 연구소 CEO는 “한국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KT와의 협력을 환영한다”며, “KT의 AI 사업 노하우와 벡터 연구소의 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사업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 전무는 “KT가 DIGICO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1등 파트너와 손잡는 첫 번째 행보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KT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함께 국내 우수 기업들과 기술과 사업 성장 기회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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