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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돌아왔다”...석촌호수에 초대형 ‘러버덕’ 다시 뜬다

오는 30일부터 한 달여간 '러버덕' 전시
롯데월드타워·몰 내 다양한 러버덕 이벤트
호프만 작가 “한국에 즐거움과 희망 전할 것”

 
 
롯데월드타워가 송파구청과 함께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를 진행한다. [사진 롯데물산]
  
8년 만에 러버덕이 석촌호수로 돌아왔다.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석촌호수 동호에 18m 높이 대형 러버덕을 띄운다.
 
롯데월드타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러버덕 친구들도 등장한다. 레인보우덕, 해골덕, 드라큘라덕, 고스트덕 등 핼러윈 콘셉트의 러버덕도 세계 최초로 롯데월드타워·몰에 전시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이날 오전 석촌호수 동호에서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 오프닝 기념식을 개최했다. 석촌호수에 뜬 대형 러버덕과 함께 1.4m 크기의 러버덕 조형물, 세계 최초 핼러윈 러버덕 조형물이 공개됐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서강석 송파구청장, 러버덕을 제작한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 작가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호프만 작가는 “일상 속 소재를 극대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게 나의 일”이라며 “다시 돌아온 러버덕을 통해 한국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8년 만에 러버덕을 다시 선보이게돼 기쁘다”며 “러버덕으로 가득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즐거운 가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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