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ETF 7종 보수 낮춘다… 최대 9분의 1 인하
0.045%~0.09%로 인하…“장기 투자 시 비용 절감 효과”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7종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보수(0.07~0.45%) 대비 최대 9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대상 상품은 ▶KODEX 미국S&P500선물(H),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국내 주식형 3종인 ▶KODEX MSCI KOREA TR, ▶KODEX MSCI KOREA, ▶KODEX 삼성그룹밸류, 국내 채권형 2종인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KODEX 장기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KAP 등 7종이다.
총 보수(수수료)는 ▶국내종합채권 2종 0.045% ▶미국 대표지수 환헷지형 2종 0.05% ▶국내주식형(MSCI KOREA 2종, KODEX 삼성그룹밸류 1종) 0.09% 등이다. 모두 업계 최저 수준이다.
특히 KODEX 미국S&P500선물(H)등 미국 대표지수 환헷지형 ETF의 경우, 기존 업계 상품의 총보수가 0.30% 수준이나 삼성자산운용이 0.05% 수준으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리 인상 등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연금 시장을 통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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