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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K-치킨 브랜드로 발돋움”…美 외식 전문지에 실린 ‘이 치킨’

BBQ, 美 외식 전문지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실려
하반기 뉴저지주에 배달·테이크아웃 전문매장 BSK 론칭
키오스크로 매장 무인화, 테이크아웃·배달 서비스 제공

 
 
 
제너시스BBQ그룹이 최근 미국 외식 전문지 ‘레스토랑 비즈니스(Restaurant Business)’에 ‘미국에서도 더욱 스마트해진 치킨 매장으로 발돋움하는 K-치킨 브랜드’로 소개됐다. [사진 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그룹이 최근 미국 외식 전문지 ‘레스토랑 비즈니스(Restaurant Business)’에 ‘미국에서도 더욱 스마트해진 치킨 매장으로 발돋움하는 K-치킨 브랜드’로 소개됐다.
 
BBQ 측에 따르면 레스토랑 비즈니스는 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외식 산업의 선두 미디어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와 함께 미국 내 외식 전문지로 손꼽히는 공신력을 지닌 매체다. 레스토랑 비즈니스는 BBQ에 대해 “한국 치킨 브랜드 BBQ가 BSK라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고객이 온라인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치킨을 주문하고 픽업할 수 있는 비대면 형식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BBQ는 올해 하반기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지역에 배달 및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 BSK(BBQ Smart Kitchen) 첫 론칭을 앞두고 있다. 뉴저지주는 글로벌 본사가 위치한 지역으로, 해당 지점을 테스트 매장으로 운영해 성과에 따라 미국 내 BSK 포맷 확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BBQ는 미국에서 ▲익스프레스(Express) ▲카페(Cafe) ▲치킨 앤 비어(Chicken and Beer) 세 가지 유형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배달 위주의 매장이고, ‘카페’ 매장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이며 ‘치킨 앤 비어’는 ‘치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펍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새로 추가되는 BSK 유형은 기존 매장들과 달리 내부에서 식사할 수 있는 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키오스크를 통해 매장을 무인화하고 테이크아웃 및 배달 서비스만 제공한다.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으로 직원을 줄이고 로봇을 활용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미국 외식 산업 트렌드를 반영했단 설명이다.
 
BBQ 측에 따르면 BSK는 지난 2020년 6월 국내 공식 론칭 이후 소자본 창업 모델로 예비 청년 사업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론칭 6개월 만에 100호점, 1년 만에 300호점을 돌파하며 배달 전문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BBQ 관계자는 “지난 7월,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신규 사업 모델이 소개되면서 BBQ의 현지화 운영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하와이 등 미국 내 주요 지역을 포함 20개 주에 진출해 1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 말까지 미국 전역에 총 25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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