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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국가개발은행, 올들어 에너지 분야에 81조원 이상 대출

[경제동향] 中 국가개발은행, 올들어 에너지 분야에 81조원 이상 대출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올 3분기까지 ▷청정에너지 ▷에너지 공급 보장 ▷석탄의 청정 및 고효율 이용 등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4천69억 위안(약 81조1천620억원)의 대출을 집행했다.

이 중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출은 2천480억 위안(49조3천520억원)으로 신규 대출 잔액은 1천230억 위안(24조4천794억원)에 달했다. 이는 에너지 산업이 녹색∙저탄소로의 구조 전환을 이루는 데 든든한 버팀목으로 작용했다.

지난 2020년 9월 15일 작업자들이 풍력발전 단지에서 발전기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국가개발은행은 지난해 9월 에너지 공급 보장 특별 대출을 실시한 뒤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2천143억 위안(42조6천499억원)의 대출을 지급했다. 그중 올해 지급한 1천387억 위안(27조6천40억원)은 석탄의 증산과 더불어 석탄발전 기업의 발전용 석탄 조달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발휘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11월 석탄의 청정 및 고효율 이용을 위한 특별 재대출을 실시했다. 이후 국가개발은행은 ▷관련 정책 적극 활용 ▷부대 시스템 구축 ▷조사∙연구 확대 ▷심사 및 격려 강화 등을 통해 특별 재대출 요건을 갖춘 핵심 영역에 누계 365억 위안(7조2천642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그중 323억 위안(6조6천283억원)은 올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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