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위키 등록된 본인 소개 공유
호응·의문 등 누리꾼들 반응 다양

정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넷 지식백과 나무위키에 소개된 자신의 약력을 캡처해 올린 뒤 글을 남겼다. 나무위키에 등록된 정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인플루언서. 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자, KBO리그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 구단주’로 소개됐다.
정 부회장 학력에 대해선 ‘1987년 2월 경복고를 졸업해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1년 정도 다니다가 중퇴했다’, ‘1994년 미국 유학으로 (인디애나 대학교를 거쳐)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를 취득했다’고 적혀있다. 정 부회장은 소개글과 학력 부분만 공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인플루언서 부분이 마음에 들었나보다’라는 댓글을 남기자, 정부회장은 ‘맞아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재벌도 나무위키를 보는군요’, ‘역시 인싸’, ‘답글다는 거 처음 봄’ 등의 댓글을 추가로 달았다.
이 외에도 ‘면접 볼 때 참고하라는 건가요?’, ‘이제 업무를 주세요’, ‘이미 알려진 사실이죠’, ‘네 참고하겠습니다 사학과 신기하네요 역사 프로그램에 나와주세요’, ‘어떤 업무인지 모르겠지만 참고하겠습니다’, ‘갑자기 왜 이걸 올리셨을까’ 등의 다양한 댓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정 부회장은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대기업 경영자다. 현재 7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았다. 평소 SNS에 가족사진이나 골프·요리를 하는 모습 등 일상생활 사진을 올리거나 야구장 사진을 비롯해 SSG랜더스·노브랜드·피코크 등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 소개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고릴라 캐릭터가 그려진 골프 스웨터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고릴라는 그의 부캐릭터로 알려진 신세계푸드의 캐릭터 ‘제이릴라’를 뜻한다. 지난해 말부터 개인 SNS 계정에 제이릴라를 꾸준히 노출해 온 정 부회장은 이번에도 제이릴라의 골프웨어를 직접 소개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제이릴라는 현재 5만명의 SNS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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