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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김치양념’ 저렴하게 사세요…유통가, 사전 예약 판매 돌입

농협유통, 다음달 2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
메가마트, 오는 11월 22일까지...2주 가량 앞당겨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사전예약 판매하는 절임배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농협유통]
 
유통가들이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맞아 절임배추·김치양념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김장시즌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4일간 국내산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배추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고객들이 저렴하고 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10kg·박스)를 행사카드 구매시 3000원 추가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행사다.
 
농협유통은 1년 내내 가정의 식탁에 오르는 김장 김치의 재료인 만큼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공장에서 생산된 절임배추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절임배추는 본격적인 김장 시즌인 다음달 5일부터 18일 중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수령할 수 있다.
 
메가마트 역시 오는 11월 22일까지 해남 절임배추와 국내산 김치 양념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올해 절임 배추 물량을 평년 김장철보다 20% 늘려 준비하고 사전 예약 기간도 지난해보다 약 2주 가량 앞당겨 실시한다. 메가마트가 사전 예약으로 선보이는 절임 배추는 영남권 소비자들이 김장용 배추로 선호하는 해남 절임배추(20㎏, 7~12포기)로, 메가마트 멤버십 회원 대상 3만59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절임 배추에 바로 버무리기만 하면 간편한 김치 담그기가 가능한 국내산 김치 양념(4㎏)은 3만9900원에 내놓는다. 이번 사전 예약은 메가마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상품은 11월 8일 중부권을 시작으로 영남권은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 사이에 받을 수 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위생적인 시설에서 유명 산지 원재료로 생산되고 사전 기획을 통한 물량 확보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절임 배추와 김치 양념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 김장철 물가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김장 채소류 기획전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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