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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저신용고객 대상 첫 달 대출 이자 지원

11월 한 달간 신규 고객 대상 진행
지난해 이벤트로 100억원 지원

 
 
[사진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11월 한 달간 중저신용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실행한 중저신용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가 KCB 기준 850점 이하인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각각 1억원, 5000만원이고, 금리는 31일 기준 최저 연 5.820%, 최저 연 7.870%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300만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7.865%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간헐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중저신용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금액은 약 100억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17년 7월부터 지난 9월말까지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6조4261억원”이라며 “중저신용고객 대출 이자 절감을 위한 이자 지원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혜택으로 포용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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