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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 신입 구성원에 반도체 기술 교육 지원

58개 협력사, 370명 대상 진행

 
 
  
SKHU(SK Hynix University)의 전문 교수가 반도체 산업 교육을 온라인으로 강의하고 있는 모습.[사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협력사 신입 구성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입문 교육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SK하이닉스의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및 기술혁신기업 58개 협력사의 신입 구성원 3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교육은 온라인 라이브 강의와 오프라인 특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동반성장 파트너십 ▶반도체 산업 ▶반도체 기술 ▶반도체 생태계의 미래 등 4가지 세션으로 진행했다.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 지원을 위한 반도체 기술 세션 교육에서는 본격적인 반도체 기술 교육이 이어졌다.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해당 세션에서는 반도체의 동작 원리와 제조 공정 등의 전공정 과정과 P&T(Package & TEST) 공정과 같은 후공정 과정을 교육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화하는 산업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자동화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 등이 직접 참여하는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을 주제로 한 올 핸즈 미팅(All Hands Meeting)도 진행됐다.
 
김성한 구매담당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협력사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적절한 분업을 통해 생산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SK하이닉스, 그리고 우리 같은 소부장 기업들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언제나 그래왔듯 기술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는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 신뢰를 쌓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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