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의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 오후 8시 투표 종료 시점에 일제히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1.7%, 김문수 후보가 39.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로 조사됐다.

JTBC, 채널A, MBN의 예측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JTBC에서는 이재명 후보 50.6%, 김문수 후보 39.4%, 이준석 후보가 7.9%를 각각 기록했다.

채널A에서는 이재명 후보 51.1%, 김문수 후보 38.9%, 이준석 후보가 8.7%였다.

MBN에서는 이재명 후보 49.2%, 김문수 후보 41.7%, 이준석 후보 7.8%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거의 정확했다. 출구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8.4%이었는데, 실제 개표 결과도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5%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