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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3분기 영업손실 174억원…“적자폭 축소”

“국제선 여객 중심 실적 개선 예상”

 
 
 
진에어 B737-800. [사진 진에어]
진에어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745억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8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모두 적자폭은 줄었다.  
 
진에어는 3분기 실적에 대해 “환율 인상, 고유가 및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됐으나 국제선 공급량 증대 등을 통한 사업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 및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선 증편 및 운항 재개로 3분기 국제선 여객은 2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약 27만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진에어는 4분기 전망에 대해 “일본 입국 규제 완화 등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로 국제선 여객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여객 수요 증가에 맞춰 국제선 공급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 적극 대응해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난달 31일 620억원 규모 영구채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을 완료했다”고 했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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