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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2차전지 핵심원료 가공’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 [증시이슈]

태백서 희소금속 가공 산업단지 조성 추진

 
 
14일 박상준 STX대표(왼쪽)와 이상호 태백시장이 서울 중구 STX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TX]
STX가 강원도 태백시에 희소금속 생산시설 유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오후 1시 44분 현재 STX는 전날 대비 가격 제한 폭(29.84%)까지 오른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STX는 첨단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희소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TX는 첨단 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희소 금속 생산 산업을 태백에 유치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는 광산지역으로, 광물의 성분을 분석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폐광에 대비한 대체 산업 유치에 적극적인 지자체다.
 
STX는 향후 국내 정부 출연 연구원, 유관 기관과 협력해 2차전지 등에 필요한 희소금속 가공 산업단지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해외에서 들여온 원광을 제련·정련해 고순도의 금속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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