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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NS 매칭으로 시니어 맞춤형 재취업 도와드려요”

중장년 취업 포털 ‘올워크’ 인공지능으로
최적 구인·구직 매칭, 기업 화상면접 주선

 
 
서비스 강화와 사이드 전면 개선을 단행한 중장년 전문 취업 포털 ‘올워크’ 홈페이지 화면. [사진 올워크]
중장년층을 위한 전문 취업 포털 사이트 ‘올워크’(대표 김봉갑)가 새 PC·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교함과 편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 개발진이 만든 '커리어 AI’(Career AI)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에 불일치되는 오류를 줄였다.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 지원자가 자기 소개 정보를 올리면 원하는 연봉·근로조건·근무지에 최적화된 일자리를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시간·장소에 구애없이 이용자에게 문자로 맞춤형 취업정보를 알려주는 내부 SNS 기능도 강화했다. 채용 의사를 전달받은 올워크 개인 회원은 업체와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면접 일정 등을 조율하는 것은 물론, 비대면 화상면접으로 즉석 채용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도 유료 비용 지불 없이 구직자들의 정보를 제한없이 열람할 수 있다.  
 
올워크는 2020년 9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니어 대상 ‘AI 잡 매칭(Job Matching) 시스템’을 2021년 3월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같은 해 9월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디딤돌과제에 선정돼,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고도화와 SNS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루 평균 3000개 넘는 맞춤형 채용정보을 제공하고 있고 일자리의 다수가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중소제조업 분야다.  
 
김봉갑 올워크 대표는 “6년여 동안 취업 포털 운영으로 축적한 중장년 취업·채용 데이터가 올워크의 근간”이라며 “20·30대와 단기 일자리 위주인 기존 취업 포털과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제조업이 힘들다는 건 선입견이다. 공장 자동화로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잘못된 편견을 깨면 중장년들도 안정적인 재취업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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