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와인 판매처’ 선정”…글로벌 와인 품평회서 인정받은 이 백화점은
롯데百, ‘디캔더’ 어워드서 세계적 와인 판매처로 선정
전문 소믈리에 영입 등 프리미엄 와인 강화 전략
세계적 와인 판매처 선정 기념, 인기 와인 할인 판매
롯데백화점이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인 ‘디캔더’에서 진행하는 ‘디캔더 월드 와인 어워드(DWWA)’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와인 판매처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측에 따르면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디캔더 월드 와인 어워드’는 유명 와인 매거진인 ‘디캔더’에서 진행하는 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는 와인 품평회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에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우수 와인 판매처로 선정됐다.
롯데백화점 측은 올해 전문 소믈리에 영입 등 프리미엄 와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진행한 것이 이번 수상의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4회 ‘올해의 한국 소믈리에’ 우승자이자 ‘CMS(Court of Master Sommelier) Advanced’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가 업계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합류했고, 지난 9월에는 미슐랭 3스타 한식 레스토랑의 헤드 소믈리에이자 각종 소믈리에 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최준선 소믈리에와, 국제 소믈리에 인증 자격인 ‘A.SI(Association de la Sommellerie internationable) Diploma Gold’ 등급을 한국 여성 최초로 취득한 한희수 소믈리에가 합류했다.
롯데백화점은 세계적인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각 세계의 인기 와인 15종을 할인 판매하는 ‘DWWA 프로모션(11월 18일~12월 15일)’을 본점, 잠실점 포함 29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들은 호주, 칠레,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우루과이 등 다양한 국가의 인기 와인을 소믈리에 포함 롯데백화점 ‘와인&리커(Wine&Liquor)’팀에서 직접 선정했고, 행사 기간 동안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와인들은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가 시작되는 12월에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가성비가 높은 와인들로 선정했단 설명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은 향후에도 소믈리에들의 전문 경력을 살려 업무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와인 매장에 대한 관리뿐만 아니라 와인 큐레이션과 와인 클래스 등 와인 수입과 판매부터 마케팅 프로모션까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믈리에들이 직접 선택한 와인도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국내 와인 시장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것에 대비하여 프리미엄 와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진행했는데 좋은 결실로 이뤄진 것 같다”며 “최근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계속해서 높아지는 만큼, 이에 맞는 상품 추천과 더불어 전문성을 활용해 수준 높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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