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크로스앵글, 실무 인재 양성한다…웹3 교육사업 본격화
총 39강, 기본부터 실전까지 4개 파트로 구성
“웹3 인재 육성에 대한 시장 수요 적극 반영”
암호화폐(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쟁글(Xangle)’의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웹3 교육사업을 구체화한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커스터머 마켓 인사이트(Customer Market Insight)는 블록체인 기술 시장 규모가 2021년 기준 약 48억 달러(약 6조원), 연평균 63%씩 증가해 2030년에는 무려 690억 달러(약 96조 원)에 달할 것이라 예측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모바일 신분증, 투표 시스템, 유통 이력 추적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본 것이다.
크로스앵글은 이런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웹3 시대에 기업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정확한 지식 정보 제공과 체계적 인재 양성을 위해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커리큘럼의 완결성과 내부 전문가 집단에 의해 준비된 밀도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크로스앵글의 설명이다. 그간 내부적으로 활용해 오던 인재 양성 교육 및 그 체계를 반영하는 등 높은 완성도가 강점이라는 얘기다.
크로스앵글의웹3 교육 프로그램은 총 4개 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과 웹3의 기초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편 ▶웹3 사업 모델 설계 및 사업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사업 개발편 ▶블록체인 기술의 작동 원리와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보완하는 기술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술 응용편 ▶웹3 서비스를 직접 활용해 경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실전편으로 이뤄져 있다.
총 39강인 크로스앵글의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 경영진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교육이 결합된 복합 교육으로 구성됐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웹3 시장 경쟁력 확보와 블록체인 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ㅠ수요보다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크로스앵글의 실무형 인재 교육을 통해 뛰어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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